트라이건/스탬피드 이야기

(스포주의) 트라이건 스탬피드 2~5화를 보고

ㄴㅣㅏㅛ 2023. 4. 16. 21:21

트라이건 스탬피드는 라프텔과 티빙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 

 

 

 

우선 5화까지 본 트라이건 스탬피드의 감상 :

원작 내용을 12화에 애써 담기위해 조각조각 잘라서 여러부분들을 재배열했다는 느낌.

시간적 순서를 바꾼다거나 얘 설정을 다른 애한테 가져와서 붙인다거나 한 게 보인다.

 

원작과의 차이점 비교를 위주로 짧은 기록용 줄거리 / 감상

 

2화: 도망가는 남자

- 불돌에서 쫓기던 것처럼.. 제네오라 록에서 쫓기는 밧슈

- 네베라스카 부자 등장. 밧슈를 놓치고 플랜트를 들고 도망가려다 붙잡힘. 그후 밧슈와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자 개과천선한 듯 하지만... 아들인 고프세프가 폭발에 휘말림 (범인: E.G. 마인)

- (원작에서의 네베라스카 부자는 밧슈에게 역관광당한 뒤 퇴장, 그 후 메이시티 이동 중에 버드래드 도적단 사건이 발생하고, 네브라스카 모녀가 등장함)

- 이 2화 엔딩부터 분위기 급변한다. 나름 원작의 가벼운 분위기도 같이 유지하고 있던 것이 아주.. 급격하게 어두워짐

 

3화: 빛이여, 어둠을 밝혀라

- E.G. 마인이 건호건즈 중 첫번째로 등장.

(원작에서는 모네브 더 게일이 'GUN-HO-GUNS의 퍼스트'를 자칭하며 첫 등장하고, 그 이후 EG.마인이 모네브를 죽이고 세컨드를 자칭하며 등장함.)

(그리고 모네브 원작에서는 등장 직후 거의 .. 다섯페이지만에  진짜 개빨리 퇴장하고 (ㅋㅋㅋ) 레가트가 등장하는데 여기선 나름.. 활약을 한다. )

- 밧슈 일행에게 무력화 당하고 붙잡이기 직전, 나이브즈가 등장. 나이브즈에게 끔살행.. 

- 뿐만아니라 네베라스카 아저씨의 팔이 날아가는 것을 포함하여,, 제네오라록의 로자 일행이 죽는 장면들이 꽤나 충격적임 ㅠㅠ 나이브스 나쁜놈아.. 근데 지금보니 나이브스 애니메이션 디자인 말 그대로 '밀리언 나이브즈...'를 구현한 것 같긴하네요.. 

인간을 쓸어버리기 위한 '만개의 나이프'

 

4화: 배고파!

- 제네오라 록을 떠난 밧슈 & 기자 듀오. 울프우드와 만나게 됨.

- 울프우드 원작에서는 목사였던 것이 스탬피드에선 장의사라고 말함 (왜지? ㅋㅋ)

- 그후 저지 더 비스트가 등장하고, 웜즈의 내부에서 기자 듀오가 갑자기 사라지는 연출이 원작에서 호퍼트 더 건틀렛&미드버레이 더 홈프릭과 싸우기 직전, 메릴이 납치당하는 장면과 매우 유사함.

 

 

5화: 축복의 아이

- 플랜트 숭배 종교 및 모네브 더 게일 (질풍의 모네브) 등장.

- 스탬피드 오리지날로 모네브의 과거사를 보여줌. 원래는 '롤로'라는 이름의 플랜트 숭배 종교를 믿는 집의 아이이고 밧슈와 인연이 있던 아이란 설정.

(원작에서는 별다른 배경 설명없이 그저 20년동안 밧슈를 죽이기 위해 트레이닝했다고만 언급되며, 밧슈에게 무력화된 후 E G 마인에게 살해당함.)

- 이 플랜트 숭배 종교 집단 = 나이브스를 숭배하는 듯 하다. 원작에선 후반부에 유사한 게 나왔던 것도 같고.. 기억이 잘안나니 다시 확인해봐야할 것 같음.

- 또 어린 롤로를 밧슈가 안고 있는 사진은 원작의 레오노프 더 퍼펫마스터 에피소드 직후 울프우드가 어린 제시카와 찍은 밧슈의 사진을 보던 장면 & 울프우드가 막타를 먹여서 죽이고, 떨어지는 모네브를 향해 밧슈가 손 뻗는 장면은 원작에서 레오노프가 추락할 때의 장면이 떠오름.

- 이 사람은 닥터 ( = 콘래드) 가 개조한 것으로 나오는데.. 나름의 죄책감과 과오를 짊어지고 있던 원작과는 다르게 매드 사이언티스트마냥 어마어마한 개자식으로 연출되어서 걍 빼박 악역이잔아;; 가 됨....

- 그리고 얘가 투약하는 그 약이 울프우드가 투약하던 그 생명력을 깎아서 대사 촉진시키는 약..이고. .니콜라스 언급하는 걸 보면 결국 울프우드 개조도 이 아저씨가 한 건데 그럼 '미카엘의 눈'도......?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스탬피드에선 아예 '미카엘의 눈'이라는 조직이 없는 것일까